이서재 <집전> 산 넘고 물 넘어 집으로 가는 길의 그림프로그램 소개다큐멘터리<이중섭의 눈> 을 소개합니다.감독 김희철은 2000년에 그의 첫 다큐를 찍고 만들 때 만났습니다.작년에 이 영화를 찍기위해 추운 겨울에도 제주에서 육지를 오고가며 힘들게 촬영하고 재정난에 영화찍기를 중단하였던 적도 있었던 험란했던 과정들을 기억합니다.다큐를 찍으며 삶을 영위해 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수없는 갈등과 포기를 반복하면서도 결국 이 영화는 세상에 나왔습니다.우리가 또 할 수 있는 응원은 이런 작품이 그러한 고뇌 속에서 세상에 태어난 한 사람의 열정을 지켜봐주는 일입니다. 적어도 왜, 우리가 이토록 힘겨운 갈등과 어려움을 딛고서 이 이야기를 세상에 ‘존재’하게 했어야 하는지 지켜봐주어 할 것입니다. 그 것이 또 다른 내일을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이서재는 누하동에 있습니다. 이중섭은 누하동 이서재에서 한 골목 위, 지금은 영국식 빵집을 하는 집에 살았었습니다. 이중섭이 살았던 서촌에서, 고구마, 옥수수를 먹으며보는 가을밤의 영화상영은 풋풋한 또 다른 풍경이 될 것입니다.이중섭의 눈은 9월 23일 6시에 시작합니다. 다큐 영화 [이중섭의 눈]60분, HD# 시놉시스: 한국전쟁이 터지자 원산을 떠나 부산항에 도착한 너(이중섭)와 너네 가족들은 더 따뜻한 피난처를 찾아 제주도로 왔다. 종교단체로부터 쌀 배급을 받거나 바닷게를 잡아먹었고, 가끔은 이웃들에게 도움의 보답으로 그림을 그려주면서 연명했다. 부산으로 돌아온 후, 아내와 아이들은 처가가 있는 일본으로 갔고 너만 홀로 남아 외로운 피난 생활이 시작된다. 통영, 서울, 대구, 왜관 등을 전전하며 지인의 도움으로 힘겹게 창작을 계속해 나가지만 전시는 실패하고 건강은 악화된다. 결국 넌 서울적십자병원에서 무연고자 신분으로 생을 마감한다.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넌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죽었다. # 연출자 소개김희철육군사관학교 중퇴,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 전문사과정 졸업 필모그래피2001 나의 아버지(단편)2004 진실의 문2007 무죄2009 기억하는 공간(단편)2011 사랑할 수 없는 시간2017 이중섭의 눈